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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감이라니? 나는 그 말 자체가 못마땅했다. 데자뷰라는 외래어도 싫기는 마찬가지였다. 이에 대해 누군가는 뇌의 기억 중추가 일으키는 병적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래도 저래도 싫은 감정이었다. 기시감이란 어떻게 자기 자신이 버림밭느냐를 바라보는 시험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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