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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마그리트2

잘못된 거울 | 르네 마그리트(Rene Magritte, 1898-1967) 잘못된 거울, The False Mirror 르네 마그리트, Rene Magritte, 1898-1967 관련 링크 공식사이트 http://www.magritte.be/?lang=en 위키백과 http://bit.ly/Q5fY7Z wikipedia http://bit.ly/Q5fM8J 무작정 떠나기. 텅 빈 주머니만으로도 두려움 없이 떠날 수 있었던 학창시절에도 시도해본 적 없는, 이 "무작정 떠나기"를 하려고 강릉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은 나경은 그런 자신이 통 실감이 나지 않았다. 사람들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이 되면 괜한 감상에 빠지곤 한다. 자신이 설정해놓은 목표와 현재 처해 있는 현실과의 괴리가 연말이면 유난하게 사람을 심란하게 한다. 목표는 언제나 현실을 앞서 가게 마련이니까. 엘니뇨현.. 2012. 10. 15.
향수 - 르네 마그리트 (Rene Magritte, 1898-1967) 향수, Homesickness 르네 마그리트 Rene Magritte, 1898-1967 관련 링크 공식사이트 http://www.magritte.be/?lang=en 위키백과 http://bit.ly/Q5fY7Z wikipedia http://bit.ly/Q5fM8J 날개가 있어 슬프다. 어디든 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도, 정작 가고 싶은 곳에는 갈 수가 없다. 내 잘못으로 기인한 결과이므로 원망은 없다. 다만, 그리움이 있을 뿐이다. 이것이 내게 내려진 형벌이다. 천사는 지상의 일에 관여해서는 안된다. 삶을 마칠 때부터 새로운 삶이 시작되기까지의 여정을 인도하는 역할이 전부이다. 세상 만물은 제 뜻대로 살아갈 수 있다. 이 세상에 있는 동안 만물은 자기자신에게는 신으로 군림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2012.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