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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밑줄(~2014.7.)

높고 푸른 사다리 | 공지영

2014. 6. 24.

 


 

 


 

젊었을 때 나는 평화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인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이제 겨우 하나 알게 되었어요.

평화는 고통 가운데서, 혼란 가운데서, 병과 늙음 그리고 죽음 한가운데서

하느님을 붙들고 있는 거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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