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의 슬픔1 아주 가끔, 아주 잠깐 19세기 중후반. 제국주의와 식민지 침탈이 확대된다. 은 1890년대 미국을, 는 19세기 아프리카를 무대로 하고 있다. 아프리카 우무오피아 마을은 독자적인 정신세계와 문화를 영위하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간다. 서구 세력은 처음에는 종교를 다음엔 정부를 가지고 와서, 그들의 문화와 충돌하고 그들의 긍지를 짓밟는다. ----- ‘훌륭한 남자는 다 가고 없다.’ ‘그때는 남자가 남자인 시절이었지.’ ----- 주인공 오콩고는 한탄한다. 그리고 분노에 차서 치안판사의 전령을 도끼로 죽인다. ----- 군중은 행동하는 대신 혼란에 빠졌다. 그는 이런 혼란에 내재한 두려움을 감지했다. 그에게 이렇게 묻는 목소리도 들렸다. “왜 이런 짓을 한 거야?” ----.. 2020. 1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