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그리트 뒤라스1 견해 차이 작성일 : 2016. 01. 24. 사랑에 대한 견해 차이. 그는 내가 일생을 두고 그날 오후를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비록 그의 얼굴, 그의 이름까지 잊어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그 오후만은 기억하게 되리라고 말한다. 나는 내가 그 집에 대해서도 기억하게 될 것 같으냐고 묻는다. 그가 나에게 말한다. “잘 봐.” 나는 그 집을 바라본다. 그리고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집이라고 그에게 말한다. 그래 맞아. 언제나 볼 수 있는 거지 하고 그가 말한다. 연인 | 마르그리트 뒤라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집이므로 별 의미가 없다는 여자. 언제나 볼 수 있으므로 특별한 의미로 기억되길 바라는 남자. 나는 그가 도착하기 직전에 시계를 풀어놓고 그 사람과 함께 있는 동안에는 차지 않았다. 반면에 그는 언제나 시계를 차.. 2020. 9.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