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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산토스4

언제? 어쩌면? 작성일 : 2016. 01. 23. “언제 밥 한번 먹어요.” 인사치레로 하는 말이다. 제안한 사람도 언제인 줄 모르고 제안받은 사람도 언제를 기대하지 않는다. 정말 밥 한번 먹고 싶다면 그날 바로 약속을 잡으면 된다. “어쩌면 다른 날 커피는 한잔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꼭 그렇게 해요.” “난 ‘어쩌면’이라고 했어요.” “난 그 말이 좋아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는 뜻이니까.” 일요일의 카페 | 프란세스크 미랄레스, 카레 산토스 “어쩌면”을 “어떤 일든 일어날 수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긍정적이며 희망적인 인생관을 가진 사람이다. 현실에서 이렇게 긍정적이며 희망적인 사람을 만난다면? 인사치레의 “언제 밥 한번”이라는 제안에, “수요일 어때요? 내가 잘 아는 밥집이 있는데, 괜찮지요.. 2020. 9. 18.
일요일의 카페 | 프란세스크 미랄레스, 카레 산토스 “그럼 고유한 것만이 아름답다는 말인가요? 그건 공정하지 않은 것 같은데.” “모든 것이 고유해!” 2014. 5. 20.
일요일의 카페 | 프란세스크 미랄레스, 카레 산토스 생각한다는 건 현재에서 벗어나 과거나 미래의 강으로 낚시를 떠나는 것이죠. 하지만 경험은 언제나 현재예요. 그것이 교훈이죠. 2014. 5. 3.
일요일의 카페 | 프란세스크 미랄레스, 카레 산토스 인생을 이해하려면 과거를 바라보아야 하지만 인생을 살아가려면 미래를 바라보아야 한다. 2014.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