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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ulouse Lautec2

세탁부 | 툴루즈 로트렉(Taulouse Lautec, 1864-1901) 세탁부, The Laundress 툴루즈 로트렉 Taulouse Lautrec, 1864-1901 관련 링크 네이버 캐스트 http://bit.ly/ReAEYP Works of Art http://bit.ly/ReAYH6 Wikipedia http://bit.ly/ReADnT 창을 통해 호수공원이 보인다. 신록이 푸른 5월의 공원은 신록을 즐기기에 충분히 한가한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공원 한가운데는 공원이름에 어울리는 호수가 있다.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아름다운 호수 위에는 여유로운 사람들이 떠다닌다. 창 바로 아래 골목에서는 아이들이 공놀이를 하는 모양이다. 창은 어느새 아이들의 깔깔거리는 소리를 배경음으로 호수공원의 풍광을 보여주는 브라운관이 되어 있다. 채널은 단 하나뿐이다. 내가 외면하지 않는.. 2012. 10. 10.
마지막 빵 한조각 | 툴루즈 로트렉(Taulouse Lautec, 1864-1901) 마지막 빵 한조각, Last Crumbs(En et cafe la Mie) 툴루즈 로트렉 Taulouse Lautrec, 1864-1901 관련 링크 네이버 캐스트 http://bit.ly/ReAEYP Works of Art http://bit.ly/ReAYH6 Wikipedia http://bit.ly/ReADnT "다 먹은 거야?" "좀 기다려요. 아직 남았잖아요." 그는 오지 않는다. 오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문이 열릴 때마다 입구를 돌아보고 있는 내가 한심하다. 알면서도 자리를 박차고 나가지 못하는 내 모습은 더 초라하다. 열 길 사람 속은 알 수 없다지만, 어느 순간 상대방의 맘을 속속들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때가 있다. 그리고는 사람 속은 아무도 모른다고 되뇐다.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길.. 2012.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