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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ter Langley2

슬픔은 끝이 없고 | 월터 랭글리(Walter Langley, 1852-1922) 슬픔은 끝이 없고 Never Morning Wore to Evening but Some Heart Did Break 월터 랭글리 Walter Langley, 1852-1922 관련 링크 네이버지식백과 http://bit.ly/T0ag4M Works of Art http://bit.ly/T0aw3K Wikipedia http://bit.ly/T09TqF “얘야, 실컷 울어라. 눈물이 슬픔을 지우지는 못하겠지만, 사라지지 않는 슬픔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 실없는 눈물만 하염없이 흐르는 걸 어찌 멈출 수 있겠니.” ‘어머니, 눈물이 멈추지 않아요. 세월이 지날수록 슬픔은 점점 옅어집니다. 슬픔의 크기가 줄어든 걸까요? 슬픔을 담는 마음이 담대해진 걸까요? 매해 남편과 아이를 기억해야 하는 그.. 2012. 10. 9.
고아 | 월터 랭글리(Walter Langley, 1852-1922) 고아, The Orphan 월터 랭글리 Walter Langley, 1852-1922 관련 링크 네이버지식백과 http://bit.ly/T0ag4M Works of Art http://bit.ly/T0aw3K Wikipedia http://bit.ly/T09TqF “천천히 먹어도 된단다. 부족하면 말하렴. 충분히 있으니까.” 얼마나 굶주린 것일까? 아이는 대답도 없이 먹는 일에 열중하고 있었다. 가녀린 몸집에 홀쭉하게 들어간 볼살, 여러 날 제대로 먹지 못한 것 같았다. 제대로 입지도 못해서 살갗은 발갛게 일어나있었고, 몸은 얼음장처럼 차가웠다. 갑작스러운 따뜻함에 깨져 버릴 것 같이 아이는 연약했다. 아이에겐 가혹한 겨울이었다. 아이는 시장거리에서 구걸하고 있었다. 어머니는 아이를 집으로 데려왔다. 누.. 2012.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