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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6

하루살이 작성일 : 2016. 01. 08. 하루뿐인 삶이 하루살이의 삶이다. 단 한 순간이라도 허비하지 않고 바쁘게 살아야 하는 삶이다. 아침에 태어나 저녁에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우리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채우게 될까? 개미 | 베르나르 베르베르 인간은 하루살이의 하루를 인생의 덧없음과 허망함에 빗대어 이야기하곤 한다. 인간의 관점일 뿐이다. 하루라는 시간은 인간의 시간이다. 하루살이는 인간의 하루를 알지 못하고, 그의 평생을 살아갈 뿐이다. 하루살이도 알, 애벌레, 어른벌레를 거친다. 초년기인 알일 때 하지 말라는 것에 답답해하고 하루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조급해할지도 모르고, 애벌레인 청년기엔 무언가 이루어야 할 시기에 아무것도 이룬 게 없는 현실에 망연자실해 있을지도 모르고, 어른벌레가 된 중·장년.. 2020. 8. 17.
개미 - 개미혁명 | 베르나르 베르베르 적을 죽이는 것은 적에게 자기를 이해시키는 가장 복잡하고 가장 피곤한 수단이다. 2013. 11. 1.
개미 | 베르나르 베르베르 사람들은 상대방에게 깊은 인상을 심거나 상대방의 마음을 끌려고 복잡한 말과 칭찬의 말을 늘어놓느라고 정신이 없는데, 빌솅은 '하긴 그래'라는 말 한마디면 충분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었던 것이다. 사람들 사이의 의사소통이란 참으로 묘한 구석이 있는 것이다. 2013. 9. 4.
개미 | 베르나르 베르베르 제대로 된 위장(爲裝)은 풍경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풍경에 자여스럽게 동화하는 것이다. 사막에서는 낙타보다 모랫빛 옷을 입은 사람이 더 쉽게 눈에 띄는 법이다. 2013. 6. 28.
개미 | 베르나르 베르베르 "르뒤크 씨는 죽는 게 무섭지 않수?" "왜요. 무섭지요. 저는 저 지하실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도 모르는 채 바보처럼 죽는 걸 무서워하지요." 2013. 3. 9.
개미 | 베르나르 베르베르 기자는 은밀한 얘기를 털어놓기라도 하듯 쥘리에게 다가와 귀엣말을 했다."중요한 비밀 하나 가르쳐 줄까? [잘 몰라야 말을 잘한다.] 그게 바로 우리 직업의 비결이야." 2013.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