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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또르 위고25

충분한가? 작성일 : 2016. 4. 13. 비에 씻기고 햇빛에 닦인 나뭇잎의 초록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다.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이것으로 충분하다!”하는 태평한 사람, 자연의 경이에 몰두하여 자연을 찬미하는 나머지, 선과 악에 대해 무관심해지는 몽상가, 한가하게 인간사를 잊어버리는 명상가, ...... 그들은 모두 평화롭지만 혹독하고 박정하고 무자비한 마음이 차 있는 정신의 소유자이다. 결코 환희를 맛볼 수 없지만 항상 황홀해 있다. 레 미제라블 | 빅또르 위고 정치가 출렁일 때 “레 미제라블”을 보면 참 많은 이야기를 해준다. 지난 대선 때 완독했고 이번 총선에 밑줄을 다시 본다. 당선자들이 충분하다 태평하지 말고 황홀함에 취하지 않기를 바란다. 국민이 충분하다 할 때까지, 국민이 환희를 맛볼 수 있을 때까지. 2022. 6. 6.
비만과 도피 작성일 : 2016. 01. 22. 아무리 말랐어도 살이 쪘다고 생각한다. 살과의 전쟁을 결심하고 실행하고 좌절한다. TV 광고에서는 날씬한 여자와 미끈한 남자가 나처럼 되지 못한 당신은 패배자라고 이미지화한다. 성공이 보이지 않는 결심을 다시 하거나 패배를 인정하며 포기하거나 갈림길에 선다. 비만이 해롭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왜 이처럼 비만에서 벗어나는 것이 어려운 걸까? 비만은 문제가 아니고 해결책이기 때문이다. 비만에 대한 미국인의 코드는 ‘도피(Checking out)’다. 컬처 코드 | 클로테르 라파이유 도피라고 한다. “무엇”으로부터의 도피. 그 “무엇”을 찾지 못하면 쳇바퀴를 돌 수밖에 없다. 포식은 포식하는 자를 해친다. 대식은 대식가를 벌한다. 소화불량은 신의 명령으로 밥주머니에 내려지는 .. 2020. 9. 18.
레 미제라블 | 빅또르 위고 역사 속에서 선량함이 진주보다도 더 희귀하기 때문에 선량했던 인간이 위대했던 인간보다 더 훌륭하다. 2012. 12. 20.
레 미제라블 | 빅또르 위고 예측할 수 없는 일이야말로 항상 예측하지 않으면 안 된다. 2012. 12. 19.
레 미제라블 | 빅또르 위고 평등이란, 일반적으로 말하면 모든 능력이 동등한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을 말하며, 정치적으로 말하면 모든 투표가 동등한 무게를 갖는 것이고, 종교적으로는 모든 양심이 동등한 권리를 가지는 일이요. 2012. 12. 18.
레 미제라블 | 빅또르 위고 올바른 분배란 평등한 분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한 분배를 의미한다. 가장 좋은 평등은 곧 공정이다. 2012. 12. 17.
레 미제라블 | 빅또르 위고 솔직히 말한다면, 개인은 각기 다른 이해를 가지고 있으며, 그 때문에 서로 약속을 하고, 그것을 지키지 않는다 해도 반역죄는 되지 않는다. 현재란 허용되는 만큼의 이기심을 가지고 있다. 2012. 12. 16.
레 미제라블 | 빅또르 위고 연애는 6000살의 어린아이다.교활한 악마는 인간을 미워하기 시작했지만, 사람은 그보다 더 교활하기 때문에 여자를 사랑하기 시작했지. 그래서 인간은 악마로부터 받은 재난보다 훨씬 큰 행복을 얻었다. 2012. 12. 15.
레 미제라블 | 빅또르 위고 날마다 마리우스는 밥벌이에 종사한다. 그의 손이 빵을 벌고 있는 동안에 그의 등뼈는 긍지를 얻고, 그의 두뇌는 사상을 얻는다. 2012.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