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2 인간 같음 작성일 : 2016. 01. 16. "인간이라면서 인간 같잖은 짓들을 왜 하냐고요!" "그게 인간이라니까요." 위풍당당 | 성석제 인간이 “인간” 같잖은 짓을 하고, 인간 같잖은 짓을 하는 게 “인간”이라면? “인간 같다”는 이상(理想)은 허상(虛想)이 되어버린다. “인간다움”이란 무엇일까? 이성을 지니고, 도덕을 지키며, 평화를 사랑하고, 정의를 추구한다? 하지만 비이성적이며 비도덕적이며 심지어 증오로 가득 찬 파괴 현장을 곳곳에서 목격할 수 있다. 어쩌면 인간 스스로는 가장 정확하게 인간의 본성을 파악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다만, 인간은 그 본성인 “인간 같지 않음”에 만족하지 못하며, 더 나은 존재인 “인간 같음”으로의 지향점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세상에는 “인간 같음”과 “인간 같지 않음”.. 2020. 9. 2. 위풍당당 | 성석제 모든 순간이 다 귀하고 아까웠다. 시한부 인생을 사는 것처럼, 어차피 우리 모두는 시한부 인생이다. 좀 길든, 아주 짧든 간에. 2013. 7.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