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비하1 잘난 사람 세상에는 잘난 사람들이 참 많다. 그 많은 사람들은 스스로의 잘남을 충분히 알고 있다. 그럼, 그 많은 사람 중에 끼지 못하는 나 같은 사람은 잘난 것도 없으면서 남 잘난 꼴을 못본다. 내가 이렇게 논리를 펴면, 내 곁에 있는 누군가 이렇게 말한다. "그래, 너 잘 났다." . . . 어슬픈 자기비하는 교만의 이면일지도 모른다. 2012. 1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