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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누아 아체베2

아주 가끔, 아주 잠깐 19세기 중후반. 제국주의와 식민지 침탈이 확대된다. 은 1890년대 미국을, <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 치누아 아체베>는 19세기 아프리카를 무대로 하고 있다. 아프리카 우무오피아 마을은 독자적인 정신세계와 문화를 영위하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간다. 서구 세력은 처음에는 종교를 다음엔 정부를 가지고 와서, 그들의 문화와 충돌하고 그들의 긍지를 짓밟는다. ----- ‘훌륭한 남자는 다 가고 없다.’ ‘그때는 남자가 남자인 시절이었지.’ ----- 주인공 오콩고는 한탄한다. 그리고 분노에 차서 치안판사의 전령을 도끼로 죽인다. ----- 군중은 행동하는 대신 혼란에 빠졌다. 그는 이런 혼란에 내재한 두려움을 감지했다. 그에게 이렇게 묻는 목소리도 들렸다. “왜 이런 짓을 한 거야?” ----.. 2020. 11. 19.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 치누아 아체베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치누아 아체베 저 / 조규형 역 2007년 부커 상을 수상한 아프리카 작가 치누아 아체베의 대표작품. 19세기 말 아프리카 우무오피아 마을이 폭력적인 서구 세력의 유입으로 서서히 몰락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 내어 아프리카 탈식민주의의 대표적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오콩코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들 속에서 19세기 아프리카 부족 마을의 삶과 아름다운 정신세계, 아프리카의 문화들이 솔직하게 담겨있다. 또한 영국이 아프리카 대륙에 들어선 19세기 중후반을 배경으로 하지만 ‘침입자’인 백인들에게 무작정 책임을 묻거나 비난하기보다는, “우리의 세계는 왜 이토록 무력하게 무너질 수밖에 없었나?” 하는 질문을 그 자신과 독자들에게 던지며 깊은 사유를 꾀하게 하는 소설이다. 돌고.. 2020.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