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벽을 쌓아 올리고는 거기에다 창을 뚫는 인간, 호수를 메워 집을 짓고는 마당에다 연못을 파는 인간을 생각했다. 그때 내가 생각한 인간은 정확하게, 황무지를 잔디밭으로 바꾸고 거기에다 모래 벙커를 만드는 그 인간이었다.
|
'오늘의밑줄(~2014.7.)'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든 유익한 것들을 위해 | 움베르트 에코 (0) | 2012.11.09 |
---|---|
새의 선물 | 은희경 (0) | 2012.11.08 |
뒤마클럽 |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 (0) | 2012.11.07 |
위대한 개츠비 | F.S.피츠제럴드 (0) | 2012.11.06 |
동물원 킨트 | 배수아 (0) | 2012.11.04 |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 김영하 (0) | 2012.11.03 |
살인의 해석 | 제드 러벤펠드 (0) | 2012.11.02 |
살인자의 건강법 | 아멜리 노통 (0) | 2012.11.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