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쇼몽1 선입견 단편집을 몇 권을 읽었다. 서머셋 몸 단편선 | 서머멧 몸 라쇼몽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선입견에 대한 단편 2편 소개해본다. 화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요코하마까지 가는 여객선에서 막스 켈라다와 한 방을 쓰게 된다. 이름만 듣고 영국 사람이냐고 묻는다. 물론 그는 영국사람이다. 막스 켈라다란 사람을 알기도 전에, 나는 도저히 그와 친해질 것 같은 생각이 들지 않았다. […] 상대가 누구든지 간에 14일 동안이나(나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요코하마까지 가는 길이었다) 한 방을 나눠 써야 한다는 것만으로도 낙심천만인데다가, 상대방의 이름이 스미스나 브라운이었다면 그토록 당황하지는 않았으리라. 그는 무엇이든 다 알고 있는 사람처럼 행동하고, 모든 일에 끼어든다. 그의 거만함과 독단과 허세는 미움을 받지만, 그는 아랑.. 2020. 1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