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2 후회 지난 조카 생일 때 일이다. 글없는 그림책이란 걸 선물했다. 피노키오 줄거리에 해당하는 그림만 잔뜩 있고, 글이 없다. 그림을 보고 아이가 줄거리를 만들어가는거란다. 아이들의 EQ, IQ 증진에 좋다는군. 무릎에 아이를 안고 책 펴들고 다정스레 말을 걸었다. "얘야, 고모에게 피노키오 이야기 해줘!" 아이왈, "고모가 해줘." 그리고 생각했다. . . . 글있는 그림책을 사줄걸... 8) 2012. 11. 12. 선물 지금까지 내가 받은 선물 중에 가장 당황스러운 선물은? 전 2권인 소설책 중 제1권만 달랑 받은 적이 있다. 세상에 널린 게 단행본인데... 도대체 어떻게 하란 것일까? 물론, 당시 선물을 준 사람에게 난 이렇게 말했다. . . . "감사합니다." 2012.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