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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칠하기/속깊은인터넷친구

후회

2012. 11. 12.

 

 

 

지난 조카 생일 때 일이다. 
글없는 그림책이란 걸 선물했다.
피노키오 줄거리에 해당하는 그림만 잔뜩 있고, 글이 없다.
그림을 보고 아이가 줄거리를 만들어가는거란다.
아이들의 EQ, IQ 증진에 좋다는군. 
무릎에 아이를 안고 책 펴들고 다정스레 말을 걸었다.
"얘야, 고모에게 피노키오 이야기 해줘!" 
아이왈, 
"고모가 해줘." 
그리고 생각했다. 
.
.
.
글있는 그림책을 사줄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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