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1 전화할께! 난 전화통화에 무척 약하다. 손가락이 부러졌냐, 는 소리를 종종 듣는다. 우선, 별 할 말이 없다는 게 가장 중요한 이유고, 전화할께, 라는 말과 함께 전화를 해야 하는 책임감이 싫고, 전화 상으로, 고쳐지지 않을 무심함에 대한 습관적인 미안함을 표시하는 게 더더욱 싫다. 2012. 1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