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나3 이바나 | 배수아 침묵은 또한 부정과 경계와 의심이기도 하다. 2013. 11. 21. 이바나 | 배수아 팬터마임 배우와 다르지 않다. 거기 있는 것처럼, 거기 있는 것을 믿는다. 거기 있지 않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않는다. 마침내는 '있다', 라는 것이 왜 '없다' 와 다른 단어로 표현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2013. 5. 29. 이바나 | 배수아 나는 회사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회사를 떠나서는 나는 기생충이나 낙오자 이상의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그러므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 자체가 나에게는 실패할 혁명의 꿈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혁명이 낭만적이라는 것은 이미 지난 세기의 헛된 소문이다. 2013. 3.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