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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됐다. "필요하다는 말보다는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싶었어요." 그렇다면 듣고 싶은 게 아니라 묻고 있는 것이었다. 나는 그녀의 이마에 난 상처를 바라보며, 사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말이 혹시나 대답처럼 들리지 않을까 싶어 내심 걱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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