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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밑줄(~2014.7.)

레 미제라블 | 빅또르 위고

2012. 12. 10.

 



 



 

오랫동안 굳이 침묵을 지켜야 했던 사람에게는, 

말 상대야 누가 되든 한 사람만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한 법이다. 

고대의 웅변가였던 짐나스트로스는 감옥에서 나오자마자 

몸속에 쌓인 양도 논법과 삼단 논법을 해소해 보려고 

우선 처음 맞닥뜨린 나무 앞에 발길을 멈추고, 

그것과 토론을 벌이면서 어떻게든 설득해 보려고 무진 애를 썼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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