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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너를 생각할 것이다. 한동안 너를 잊어갈 것이다. 하는 실감이 드는 날이 오면 매우 서러울 것이다. 당시에 내가 품고 있던 사랑에 대한 결론은 단호한 것으로, 존재를 걸고 사랑을 요구할 수 없다면 존재를 걸고 잊어야 한다는 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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