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밑줄(~2014.7.)

실종 | 안정효

2013. 5. 2.

  



 


 

시문은 문을 안 열어주는 세상을 생각했다. 

도시인에게는 대화를 거부할 이유가 언제나 충분했다. 

그래서 도시인은 언제라도 대화를 거부할 권리를 남용했다.
문을 열지 않는 사람들.
닫힌 문 속에 스스로 갇힌 사람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