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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힘있는 사람은 걸려오는 전화를 일일이 받지 않는다. 늘 회의중이라서 전화를 직접 받을 수 없는 자, 그가 바로 힘있는 자이다. 경영진의 말석이라도 차지한 사람에게는 성공의 두 가지 상징인 개인 화장실 열쇠와 <이사님은 지금 회의중이십니다>라고 대답하는 여비서가 있게 마련이다. 오히려 자기가 말단사원의 한심한 처지에 놓여있음을 만인 앞에서 고백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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