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3 미란 | 윤대녕 앞으로 잃고 싶지 않은 게 있다면 그것에 대해 알려고 하지 마. 2013. 1. 18. 미란 | 윤대녕 때가 됐다."필요하다는 말보다는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싶었어요."그렇다면 듣고 싶은 게 아니라 묻고 있는 것이었다. 나는 그녀의 이마에 난 상처를 바라보며, 사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말이 혹시나 대답처럼 들리지 않을까 싶어 내심 걱정을 했다. 2012. 11. 15. 미란 | 윤대녕 "이제 어디로 갈 거에요?" 내일 일을 묻는 것이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알게 되겠지. 시간은 늘 아침마다 양말 속에 그날분의 숙제를 넣어주곤 하니까." 2012. 9.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