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5 아주 오래된 농담 | 박완서 "농담?" "그래 농담이지. 듣는 사람이나 하는 사람이나 다 거짓말인줄 알면서도 들어서 즐거운 거, 그거 농담 아니니?" 2013. 11. 18. 마른 꽃 | 박완서 미인이 자기도 모르게 인물값을 하듯이 보석도 그 아름다움에 홀린 인간의 운명에 간섭하게 돼 있다. 2013. 10. 29. J-1 비자 | 박완서 "이 사람들 우리를 남아프리카보다도 못하게 여기는 것 같잖아." 아내가 그를 기분 나쁘도록 투명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짧게 말했다. "왜 남아프리카가 어때서요?" 2013. 5. 28. 아주 오래된 농담 | 박완서 "태어나는 것은 우리의 선택이 아니지만 어떻게 죽나 정도는 선택할 수 있는 거 아닐까." "삶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너무 적다는 걸 네가 어떻게 알겠냐?" 2013. 4. 11. 아주 오래된 농담 | 박완서 "[파리 텍사스]의 주제곡이야, 끝날 때가 되면 끝날 테니 참아.""텍사스에도 파리가 있나?""없지. 사람들은 다들 이 세상에 없는 데를 가고 싶어해." 2013. 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