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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칠하기/속깊은인터넷친구

화내는 연습

2012. 11. 2.

 

 

 

잘못 걸린 전화였다.
도대체 거기가 어디냐, 고 난리다.
잘못 걸었다고 친절하게 얘기했건만 막무가내다.
어라, 슬슬 화가 난다.
당신이 전화를 잘못 해놓고 왜 그 딴 소릴… 탁!
분명 할만한 소리였고, 
상대편 잘못이 먼저이니 무게를 따져도 내 잘못이 덜할텐데…
화를 삭히기만 하던 사람이 어쩌다 한번 겉으로 드러내고는
하루종일 안절부절이다. 
안하던 짓을 하면 티가 난다.


화내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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