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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밑줄(~2014.7.)

반쪼가리 자작 | 이탈로 칼비노

2013. 3. 4.

 


 


 

그들은 작은 행동에서라도 불경스러움이 드러나지 않을까 하여 

엄한 눈길로 서로서로 감시했다. 

신의 이름을 부르거나 다른 종교 표현들을 사용하는 것을 삼갔다. 

불경스러운 말을 할까 봐 두려워서였다. 

그렇게 하다 보니 그들은 신앙의 그 어떤 규율도 따르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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