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위의 남작3 나무 위의 남작 | 이탈로 칼비노 “그래도 난 나무 위에서 더 멀리 오줌을 쌀 수 있어요.” “조심해라, 아들아. 우리 모두의 머리 위에 오줌을 눌 수 있는 분이 계시단다.” 2013. 9. 16. 나무 위의 남작 | 이탈로 칼비노 “넌 왜 나를 괴롭히는 거지?”“널 사랑하기 때문이야.”“아니야, 넌 날 사랑하지 않아!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을 원하지. 고통을 원하지는 않아.”“사랑하는 사람은 오로지 사랑만을 원할 뿐이야. 사랑 때문에 고통을 받더라도.”“그래서 일부러 나를 괴롭히는 거로구나.”“그래. 네가 나를 사랑하는지 보려고.” 2013. 1. 7. 나무 위의 남작 - 이탈로 칼비노 오늘의 밑줄 그 나무를 나무로 만들어준 것은 바로 힘과 확실성이었고, 무겁고 단단해지고자 하는 고집스러움, 나뭇잎 하나하나에까지 나타나 있는 그 고집스러움이었다. 2012. 9.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