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납치하다 | 류시화 중에서
사랑과 쓰라린 열정의 결과에도 불구하고
하루하루 기꺼이 살아가고 있는지.
- 자화상 | 데이비드 화이트
어떻게 하면 심장이
상실의 축제와 화해할 수 있을까.
- 층들 | 스탠리 쿠니츠
너 자신을 사랑하라.
그런 다음 그것을 잊으라.
그런 다음 세상을 사랑하라.
- 메리 올리버
인생은 물음을 던지는 만큼만 살아지기 때문이다. 시인들은 우리에게 말한다. ‘시인이 될 수 없다면 시처럼 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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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합니다.
상실의 축제와 화해하며 하루하루 기.꺼.이. 살아가기를.
자신을 사랑하는 힘으로 세.상.을. 사랑할 수 있기를.
그리고 오늘 하루 시.처.럼. 살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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