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라이프 / 루이즈 페니 中에서
"여기 이 시예요." 머나가 말했다. "제인은 오든이 허먼 멜빌에게 바친 시를 읽으셨죠."
악은 특별하지 않고 언제나 인간적이어서
우리와 함께 자고 우리와 함께 먹는다.
빌리 서머스 / 스티븐 킹 中에서
“뭐, 살다 보면 개떡 같은 일이 벌어지기 마련이죠. 산다는 건 파티와 같고 언젠가는 끝나는 것이 파티의 운명이니까요.”
그는 살짝 놀라워하며 그녀를 곁눈질한다.
“F. 스콧 피츠제럴드가 한 말이니?”
“프린스요."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 피터 스완슨 中에서
그 시가 정말로 마음에 들었다. 아니, 그 이상이었다. 빌 노트의 시인데 잊지 않도록 여기 적어두려 한다. '작별'이라는 제목이다.
만약 이 글을 읽을 때 당신이 아직 살아 있다면,
눈을 감아요. 나는
당신의 눈꺼풀 아래서 검게 물들어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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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라이프>의 살인자는 우리와 함께 자고 함께 먹었던 우리 곁의 인간이다.
<빌리 서머스>는 마지막 청부에서 개떡 같은 일이 벌어졌고, 끝장의 파티를 맞고 있다.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에서 “당신”은 죽었다.
요즘 장르소설에서는 시 한 편 인용은 기본인가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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