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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밑줄(~2014.7.)

눈먼 자들의 도시 | 주제 사라마구

2013. 4. 19.

 


 



 

저 사람은 누구요, 첫번째로 눈이 먼 남자가 대답했다. 

의사입니다. 안과의사죠. 

택시운전사가 말을 받았다. 그거 재미있군. 

아무것도 못해주는 의사라, 우린 정말 운도 없지. 

아무데도 데려다 주지 못하는 택시운전사는 뭐가 다른데요. 

검은 색안경을 쓴 여자가 맞받아 빈정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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