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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 니코스 카잔차키스

2012. 9. 10.

 


 

 


꿈을 꿨어요. 괴상한 꿈.

‘천이라니까, 덜 받고는 곤란해.

천 드라크마가 없거든 빨리 내리쇼.’

나는 화가 났어요. 그래서 이렇게 쏘아 붙여 줬지요.

‘이것보쇼, 선장. 좋은 말 할 때 8백이라도 받아 두쇼,

안 받으면 꿈을 깨버릴 테니까,

그럼 당신만 손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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