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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꿨어요. 괴상한 꿈. ‘천이라니까, 덜 받고는 곤란해. 천 드라크마가 없거든 빨리 내리쇼.’ 나는 화가 났어요. 그래서 이렇게 쏘아 붙여 줬지요. ‘이것보쇼, 선장. 좋은 말 할 때 8백이라도 받아 두쇼, 안 받으면 꿈을 깨버릴 테니까, 그럼 당신만 손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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