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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숨쉬는 물건이다. 숨을 내뱉아 울음을 터뜨리며 삶을 시작한 존재다. 언젠가 입술이 봉해지면 고요히 삶을 접을 인간이다. 우리를 인간으로 존재하게 하는 건 생각하는 힘이 아니라 공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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