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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23

하늘의 문 | 이윤기 나의 선택을 합리화하기 위해, 그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삼가자. 2013. 9. 30.
하늘의 문 | 이윤기 자네가 행복하지 못한 것은, 자네의 공격적인 공부의 성과를 눈으로 확인하지 못하는 데서 온 것이기가 쉬워. 보상을 바라지 않으면 좋은데 자네는 그 결과를 제대로 보상받지 못할까봐 불안해하고 있는 것 같지 않나? 2013. 9. 29.
하늘의 문 | 이윤기 보려고 해야 보이고, 보려 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다. 무서운 일이다. 마음먹는데 따라 세상이 이렇게도 보이고 저렇게도 보이고 한다는 것은. 2013. 9. 18.
나무가 기도하는 집 | 이윤기 "기도원 올라가던 여자가 어때서요?" "기도하러 올라가지 않았겠는가?" "기도하러 올라가는 여자가 어때서요?" "이 사람아, 오죽 답답했으면 기도원에 기도하려 올라가겠는가? 오죽 머리카락이 길면 사람들이 이발관에 가겠는가? 오죽 아프면 사람들이 병원을 찾겠는가?" 2013. 8. 31.
나비넥타이 | 이윤기 찾아본 데 있는 것은 어쩌나? 잃어버린 것을 찾아 뒤짐질할 때마다 마음에 묻어드는 이 섬뜩한 두려움. 2013. 7. 20.
하늘의 문 | 이윤기 힘은 있는데 도덕적으로 열등한 무리는 그것을 지키자니 잔인해질 수밖에 없고요, 도덕적으로는 튼튼한데 그 도덕을 관철시킬 수단이 없는 무리는 대개 그 벽을 뚫으려다가 과격하다는 누명을 쓰지요. 2013. 7. 4.
하늘의 문 | 이윤기 "세대 차이"라는 말에서는 "내"가 속하지 않는 세대에 대한 원망이 묻어난다. 2013. 5. 9.
하얀 얼룩말 | 이윤기 "사람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점 더 해독하기 어려운 책이 된다고 하더라. 여자는 특히 그 정도가 심하다고 하더라." "그건 또 왜 그래요? 여자가 어째서 그 정도가 심하다는 거지요?" "상식적인 독법으로 읽히기를 거부하거든. 남자에게는 상식적인 독법에 몸을 맡기는 경향이 있고..." 2013. 4. 1.
나무가 기도하는 집 | 이윤기 한글의 '숲'자를 잘 보세요. 한자의 '金'자와 똑같다고요. 2013.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