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각풍경(以前)

건강

2021. 6. 18.

작성일 : 2016. 04. 04.

 

병원에 가면 듣는 병의 원인은 넷 중 하나다.

스트레스, 운동부족, 노화, 면역성 결핍.

 

사람들은 늘 내일을 준비했지. 하지만 난 그런 건 안 믿었소.

내일은 그런 사람들을 위해 아무 준비도 하지 않았어.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몰랐지.

설사 당신이 뭘 해야 할지 안다 해도 막상 닥치면 어째야 할지 모를 거요.

로드(The Road) | 코맥 매카시

 

안다 해도 어찌 할지 모를 거 네 가지.

스트레스, 운동부족, 노화, 면역성 결핍.

 

TV마다 건강 정보는 넘쳐난다.

어떤 먹거리가 어디어디에 좋다고 말한다.

패널로 나온 전문가들조차 의견이 엇갈린다.

여러 정보의 취사선택은 모두 시청자의 몫이다.

그 말이 틀렸다고 해도 그들은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

 

건강정보의 홍수.

이 또한 스트레스다.

 

 

'사각풍경(以前)'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미  (0) 2021.06.18
자존감  (0) 2021.06.18
등 뒤의 봄  (0) 2021.06.18
시집을 구매하다  (0) 2021.06.18
예언가와 사기꾼  (0) 2021.06.18
눈물  (0) 2021.06.18
위로와 선물  (0) 2021.06.18
  (0) 2021.06.1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