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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칠하기/속깊은인터넷친구

냉혹한 유산

2012. 11. 5.

 

 

 

"그는 내가 영원히 떠나버린 곳으로 돌아갈 
비행기표라는 냉혹한 유산을 남겼다."
물론, 책에 나오는 말이다. 
고만고만한 생각들을 가지고 사는 친구가,
부지런히 카드를 그어대야겠다고 한다.
카드값을 매울려면 회사 때려치우고 싶다는
고민을 그만 할까 해서...
그에겐 카드값이 영원히 떠나버리고 싶은 곳에
묶어두는 그 무엇이다.
자신에게 물려줄 냉혹한 유산을 찾은
그를 축하해줘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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