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30분씩 걸어다녔던 국민학교까지의 등교길은
비만 오면 온통 진흙탕이 되었고, 길가의 연못에 아이들이 빠지기도 했다.
그땐 목이 긴 예쁜 빨간 장화를 갖는 게 꿈이었더랬는데...
이제 그 길은 시멘트로 포장되었고, 물이 넘치던 연못은 메워졌다.
이젠 더이상 아이들은 예쁜 장화를 꿈꾸지 않겠지.
거참... 분명 좋은 세상이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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