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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밑줄(~2014.7.)

오후 네 시 | 아멜리 노통

2013. 12. 17.

  


 

 


공허야말로 그의 특성을 가장 잘 요약하는 단어였다.

베르나르댕 씨는 뚱뚱한 만큼 비어 있었다.

뚱뚱했으므로 그는 자신의 공허를 담아 낼 더 많은 공간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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