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각풍경(以前)

강요된 침묵

2021. 6. 18.

작성일 : 2016. 03. 15.

아주 작은 조직에서 나온 말이라 한다.

귀머거리 3년 벙어리 3년 장님 3년.

 

전해듣는 이는 “농담이겠지”라고 되물었는데, 직접 듣는 이는 농담으로 넘기지 못했다.

요즘 시대에 시어머니도 며느리에게 하지 않는 요구를, 아직도 어디선가 행해진다는 것에 놀랐다.

 

전체 인류 가운데 단 한 사람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일은 옳지 못하다.

자유론 | 존 스튜어트 밀

 

우리는 너무 쉽게 이렇게 외친다.

“닥쳐!”

'사각풍경(以前)'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멈출 수 없는......  (0) 2021.06.18
다수라는 허수  (0) 2021.06.18
보이지 않는 손  (0) 2021.06.18
치매  (0) 2021.06.18
인공지능  (0) 2021.06.18
부자  (0) 2021.06.18
공염불  (0) 2021.06.18
영화 스포트라이트 - 묵인과 방조에 대한 이야기  (0) 2021.06.1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