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6년 6월 3일
허기를 느낀다.
심리적 원인이라는 걸 안다. 해결책은 없다.
공허함은 채울 수 없기에 느끼는 감정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삶을 향한 그의 허기가 무서웠어요.
삼키고 파괴하는,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끔찍한 허기.
아직은 끔찍한 수준은 아니다.
이러다 말 것이다. 그건 분명하다.
자기합리화와 자기만족의 달인이므로.
그 텅 빈 마음을 채울 뭔가 다른 것을 찾을 것이다.
곧 괜찮아진다는 것.
바라는 바다.
곧 괜찮아질 가까운 미래.
그래서 현재는 더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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