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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학 | 스피노자 빛이 자기 자신과 어둠을 드러내듯이, 진실은 진실과 거짓을 나누는 기준이다. 2013. 10. 3.
하늘의 문 | 이윤기 값만 제대로 쳐준다면 어금니까지 몽땅 뽑히는 것을 마다하지 못할 그들의 가난한 처지가 싫어서가 아니었어요. 그러고도 그걸 "횡재"라면서 한턱 내지 않고는 배기지 못하는 그 서글픈 건망증이 싫어서였지요. 2013. 10. 1.
하늘의 문 | 이윤기 나의 선택을 합리화하기 위해, 그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삼가자. 2013. 9. 30.
하늘의 문 | 이윤기 자네가 행복하지 못한 것은, 자네의 공격적인 공부의 성과를 눈으로 확인하지 못하는 데서 온 것이기가 쉬워. 보상을 바라지 않으면 좋은데 자네는 그 결과를 제대로 보상받지 못할까봐 불안해하고 있는 것 같지 않나? 2013. 9. 29.
앵무새 죽이기 | 하아퍼 리 "우리가 시도하기 백년 전에 졌다는 사실은 시도해서 이기려고 노력하지 말라는 이유는 안된다. 이번에는 양키하고 싸운 게 아니라 친구들하고 싸우는 거야. 그러나 이것만은 잊지 말아라. 아무리 사태가 악화되더라도 그들은 역시 우리 친구고 여기는 역시 우리 고향이다." 애티커스가 젬이나 내게 자기를 위해서 뭘 해달라고 부탁하는 일이 여간해서 없었기 때문에 나는 그를 위해서 겁장이라는 말을 들어도 괜찮았다. 2013. 9. 28.
새의 선물 | 은희경 나는 `내 자랑이 아니라'로 시작되는 노골적인 자랑과 `남의 험담 같아서 안됐지만'으로 시작되는 본격적인 험담에 대해 잘 알고 있다. 2013. 9. 27.
단지 조금 이상해보이는 사람들 | 카렐 차페크 사람은 자신의 죄보다 어리석음을 더 부끄러워 해. 2013. 9. 26.
내 이름은 빨강 | 오르한 파묵 아름다움이란 정신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눈을 통해 세상에서 다시 발견하는 것이다 2013. 9. 25.
배우들을 위한 비망록 | 폴 오스터 담배... 한 모금 한 모금은 사고(思考)이다. 한 모금 한 모금은 삶이 죽음이라는 것을 다시 일깨워 준다. 2013.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