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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박물관 | 오르한 파묵 영리한 사람들은 인생이 아름다운 것이며, 인생의 목적이 행복이라는 것을 잘 알지. 그런데 나중에는 바보들만 행복해져. 2013. 4. 17.
성과 속 | 멀치아 엘리아데 그때에 일어난 일은 결코 잊혀져서는 안되었다. 참된 죄는 잊는 일이었다. 2013. 4. 15.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니체 인간이란 짐승과 초인 사이에 걸쳐 놓은 밧줄이다.인간이 위대한 점은 인간이 하나의 다리이며 목적이 아니라는 점에 있다.인간이 사랑을 받는 까닭은 인간이 하나의 과도(過渡)이며 몰락이기 때문이다. 2013. 4. 14.
아주 오래된 농담 | 박완서 "태어나는 것은 우리의 선택이 아니지만 어떻게 죽나 정도는 선택할 수 있는 거 아닐까." "삶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너무 적다는 걸 네가 어떻게 알겠냐?" 2013. 4. 11.
자유론 | 존 스튜어트 밀 관습이 빚어내는 가공할 만한 부작용 ...관습은 사람들이 만들고 지켜온 행동 규칙의 타당성에 대해 전혀 의심하지 못하도록 만든다. 2013. 4. 10.
킵(The Keep) | 제니퍼 이건 그런데 왜 그렇게 자빠져 있는 건데?그냥.그냥이란 건 없어. 이유는 늘 있는 법이야. 2013. 4. 8.
플랑드르 거장의 그림 |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 "흔치 않은 재능을 물려받았군요. 다시 말하지만 체스를 잘 두는 여자분을 만난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여자도 무슨 일이든 잘 할 수 있어요. 그게 허용되느냐는 별개의 사안이지만 말이에요." 2013. 4. 5.
푸르른 틈새 | 권여선 한동안 너를 생각할 것이다. 한동안 너를 잊어갈 것이다. 그리고 한동안, 한동안, 세월이 흘러, 마침내 정말로 너와 헤어졌구나 하는 실감이 드는 날이 오면 매우 서러울 것이다.당시에 내가 품고 있던 사랑에 대한 결론은 단호한 것으로, 존재를 걸고 사랑을 요구할 수 없다면 존재를 걸고 잊어야 한다는 식이었다. 2013. 4. 4.
자유론 | 존 스튜어트 밀 인간은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것과 대립되는 것에 대해서는 쉽사리 관용을 베풀지 못하는 천성을 타고 났다.장소를 불문하고 종교적 믿음이 진지하고 강렬한 곳일수록 관용의 폭은 좁다. 2013.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