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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 비자 | 박완서 "이 사람들 우리를 남아프리카보다도 못하게 여기는 것 같잖아." 아내가 그를 기분 나쁘도록 투명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짧게 말했다. "왜 남아프리카가 어때서요?" 2013. 5. 28.
뒤마클럽 |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 나쁜 것은 악마가 아니라, 그 뒤를 따르는 사람들이에요. 2013. 5. 25.
구렁이들의 집 | 최인석 길은 사라지고 꿈만 남았다. 사라질 테면 꿈도 사라질 일이지. 2013. 5. 24.
자유론 | 존 스튜어트 밀 누구든지 웬만한 정도의 상식과 경험만 있다면, 자신의 삶을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 방식 자체가 최선이기 때문이 아니다. 그보다는 자기 방식대로(his own mode) 사는 길이기 때문에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2013. 5. 23.
노예의 길 | 프리드리히 A. 하이에크 현대인들 사이에 그들이 자신의 악덕들을 점점 더 큰 집단에다 떠맡겨버렸기 때문에 스스로는 윤리적이라고 상상하는 경향이 점증하고 있다. - 니부르 "도덕적 인간과 부도덕한 사회" - 2013. 5. 22.
리스본행 야간열차 | 파스칼 메르시어 신뢰에서 오는 협박.‘난 다른 사람들이 내게서 뭔가 기대하는 게 싫다.’ ‘도대체 경계선을 긋는 일이 왜 이렇게 힘드니?’ 2013. 5. 21.
노예의 길 | 프리드리히 A. 하이에크 국가가 지상지옥이 된 것은항상 국가를 지상천국으로 만들려고 했기 때문이다. - 헬더린(F. Hoelderlin) - 2013. 5. 20.
순정 | 성석제 '책 속에 길이 있다.' 책에 길이 있다니 수십만권의 책마다 길이 있을 것이며 그 길 때문에 서점은 이치도가 걸어온 종로통의 뒷골목보다 수십만 배는 복잡할 것이다. 그 길 가운데 하나를 고르려는 사람들로 서점은 복잡하다. 2013. 5. 19.
미네르바 성냥갑 | 움베르토 에코 과학은 민주적이지 않다. 최소한 정치적인 용어의 의미에서는 그렇지 않다. 과학에서는 다수의 판단이 중요하지 않다. 2013. 5. 18.